12월 25일 (수) | 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

이방인의 일기장

진유영, 타악기, 현대음악, 퍼포먼스
이벤트 접수 마감

시간 및 장소

2019년 12월 25일 오후 4:00 GMT+9
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,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문래동1가 30

이벤트 소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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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만약 사람들이 나의 일기장을 본다면, 지구 건너편에서 이방인으로서 살아온 흔적, 새로운 경험의 감각과 느낌, 뒤틀린 관계와 시작된 관계같은 것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. 나는 현대음악 타악기 연주자로서 기존의 관습적인 타악기 연주를 전복한 Anti-Babadum에 대한 소개와 내가 이방인으로서 지내온 시간들을 엮어내고자 한다.  

전통의 맹목에 의문을 갖다.

 타악기는 “각각의 악기가 지닌 고유의 음색“에 맞게 “두드리는 행위“에 의지한다는 이해가 전통적이다. 이 철학은 악기의 이상적인 소리와 헛된 순결함 또는 완벽성을 찾는 것을 따라간다. 특별한 음색을 위해서는 또 다른 많은 악기를 셋팅하는 것과 정확하게 두드리는 기교가 필요할 뿐이며, 이 틀에서 연주자는 수많은 악기에 둘러쌓인리듬 기계가 되어버린다. 

Anti-badabum  

나는 독일에서 이러한 전통적인 연장선에서 벗어나 새롭게 나온 음악미학 Anti-Babadum에 매료되었다. “두드림“으로 제약되는 행위에서 벗어나 창작자의 통찰을 담은 그 자체에 집중하는 것 - 작곡가이며 연주자, 행위예술가이기도 한 Vinko Globokar가 북을 두드릴 때 나는 소리에서 착안한 이 용어는 현대 타악기 연주의 한 장르로 자리잡았다.   

 연주자의 일기장 본 공연은 Anti-Babadum에 근거한 현대음악의 장르 중 하나인 음악극(Musiktheater)과 퍼포먼스 형태의 작품들로 구성되어있다. 지구 반대편에서 이방인 여성으로 지내며 얻게 된 고립감과 용기, 분노 등 새로운 음악적 노선의 경험을 통해 타악기 연주자로서의 정체성이 뒤틀린 흔적을 관객들과 나누고자 한다. 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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